자료/연구

기획도서

붓을 든 수행자 임석환
작성자 : 재단관리자 등록일 : 2022-06-08 조회수 : 2070
인간 문화재 붓을 든 수행자 임석환_표지 이미지
  • 도서명 : 붓을 든 수행자 임석환
  • 지은이 : 방영선, 이채원
  • 발행일 : 2022. 4. 25.
  • 면수 : 272쪽
  • 규격 : 152*210mm
  • 정가 : 17,000원
  • ISBN : 979-11-978502-0-2
미리보기


※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불화를 그리며 살아온 시간이, 대웅전에 그려진 ‘심우도(尋牛圖)’와 같았어요.제 인생도 돌아보면 자연의 이치를 담은 오방색으로 칠해진하나의 불화를 완성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불사할 때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예요.붓 질 한 번, 점선 하나에도 신심과 혼을 불어넣어야 부처님의 자비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지요. 엄격한 수행자의 자세가 아니고는 범접할 수 없는 경지인 거예요.” 


- 임석환, 본문 중



책소개

살아있는 ‘인간문화재’의 생생한 기록
무형유산 총서 시리즈
<춤추는 농사꾼 이윤석>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발간!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보유자인 임석환은 어려서부터 불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불화에 대한 열망을 가슴에 품었다. 운명처럼 찾아온 기회로 입문하여, 3,000장의 습화와 끊임없는 수행으로 붓 끝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표현하는 불모(佛母)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명맥이 끊겼던 옻칠 개금 기술을 복원하여 불사의 역사를 다시 쓴 임석환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았다.

목차 소개

오방색으로 그려낸 삶

수행자의 구도(求道)
  • 973칸의 계단 끝에 마주한 삶

심우(尋牛)
  • 나무에 새겨진 그림을 만나다
  • 가난한 대목장의 아들
  • 한 발짝 가까워진 꿈

견적(見跡)
  • 첫 붓을 잡다
  • 그림이 그리고 싶으면 쌍계사로 찾아오거라
  • 3,000장 습화로 완성된 수행

득우(得牛)
  • 돌고 돌아 다시 절간으로 향하는 발길
  • 인연을 윤회하는 것인가
  • 다시 쓰인 불사의 역사

인우구망(人牛俱忘)
  • 저는 불화장으로 가겠습니다
  • 평생을 다해도 그리지 못하는 그림
  • 수행자의 마음으로 그리는 일

입전수수(入廛垂手)
  • 비수갈마천의 후예
  • 몸에 새겨진 증표
  • 불화로 기록될 삶

종이 위에 그려낸 불심

불화
  • 불화의 의미
  • 불화의 분류
  • 불화에 쓰이는 재료

제작과정

작품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