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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 좋은생각+행복편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03 조회 1371
대학생 징검다리 선배가 _____후배에게


지원자 사진1징검다리 4기 합격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재단에 와서 자기소개를 한 날, 보잘것없이 짧게 지원 동기를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로부터 1년 뒤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당차게 자신을 소개하던 5기 분들을 봤을 때, 작년의 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징검다리 5기>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징검다리 4기로 활동했던 노치원입니다. 아직도 전통문화 현장에 가서 취재하고 인터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4기 활동이 끝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흘렀네요. 해단식과 동시에5기 발족식을 했으니 여러분들은 징검다리 활동한 지 한 달쯤 되어가겠군요.


지원자 사진2벌써 친해진 사람도 있겠지만 아직은 서로가 서먹할 시기가 딱 이맘때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4기도 어색한 채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드러나더군요. 도도할 것만 같았던 친구는 결국 허당이고, 얌전한 모범생으로 보였던 친구가 술고래라는 사실이. 물론 엄연히 한국문화재재단 대학생 문화유산기자단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해야만 하는 일’이지만, 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 오히려 우리의 전통문화 현장을 취재하는 일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저희는 더욱친해질 수 있었어요.

일 년 동안 전통문화 현장을 다니면서 많이 배웠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전통 무용 공연을 보며 함께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고, 달빛 젖은 고궁을 거닐며 우리 전통의 것이 주는 멋에 취하기도 했습니다. 모르거나 궁금한 사안들이 있을 때는,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너무나도 친절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징검다리 이외에 많은 대외활동을 했었지만, 이처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활동이 몇 없었어요.

지원자 사진3월간 문화재 인터뷰를 위해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공통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었어요. 바로 우리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예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역사 관련 전공도 아니었고, 전통문화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 중 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징검다리 활동을 통해 전통이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당위적 차원이 아니라, 정말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작년 이맘때 말했던 지원 동기처럼 1년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5기 여러분들도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이만 줄이겠습니다.
징검다리 파이팅~


- 글 노치원 (대학생 문화유산기자단 징검다리 4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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