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보도자료

[20.10.08.]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 ‘오늘, 궁을 만나다’
작성자 : 궁중문화축전관리자 작성일 : 2021-01-29 조회수 : 1284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 ‘오늘, 궁을 만나다’

10.10(토)~11.8(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일원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30개 프로그램

오프라인 주간(10.10~10.18) 사전예매 시작 2분 만에 전 회차 매진


- 10월 10일(토) 개막, ~ 11월 8일(일)까지 

- 전통과 신기술의 만남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30개 축전 프로그램

- 10.10일(토)~18일(일) ‘오프라인 주간’ 사전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 

- 10.7일(수) 복원 후, 처음 공개된 경복궁 흥복전에서 기자간담회 성료


▣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 개최 및 현장·온라인 동시 진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봄이 아닌 가을(10.10~11.8)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 


매해 4월에 개최되어 온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 명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과 다양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이 적용됐다. 


궁궐의 지리적, 물리적 장소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전 세계인과 만나게 될 궁중문화축전 비대면 프로그램은 궁궐의 다채로운 매력을 구현하고자 하였고,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던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영상과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방식으로 제작하여 축전 기간 내에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평소 만나보기 어려웠던 경복궁 흥복전에서 기자간담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6회 궁중문화축전은 10월 7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나명하 본부장,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 주재연 궁중문화축전 총감독, 조형제 연출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명하 본부장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경복궁 흥복전은 2018년 복원을 마치고 현대적 시설을 구비한 궁궐 최초의 전각으로 전각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활용사업을 계획·추진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대중들에게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나명하 본부장은 최근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우리의 아름다운 궁궐과 문화를 언제 어디서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축제의 자리”라며 “코로나 시대에 닥친 위기를 오히려 계기로 삼아 궁궐과 궁중문화의 새로운 활용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축사를 맡은 진옥섭 이사장은 “꽃피는 봄에 열었어야 할 축제를 최초로 가을에 선보이게 됐다”며 “모두가 정말 힘든 시기이지만 이 시기를 기회 삼아 지구촌 저편까지 우리의 멋진 문화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궁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드리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 단 9일 허락된‘오프라인 주간’(10.10~10.18)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 또 다른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경복궁의 아름다운 누각, 경회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국 최고의 가(歌), 무(舞), 악(樂) 퍼포먼스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를 시작으로 본격 ‘오프라인 주간’을 맞아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궁 내에서 펼쳐지는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 <고궁사진전> <혼례, 힙하고 합하다> 등 다양한 전시가 현장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는, 10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 되었고, 1회 차당 70명 선착순으로 이뤄져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 창경궁의 야간 미디어 아트 전시 프로그램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 되었다.


앞서 오픈된 두 행사 외에도, 궁중문화축전 체험 키트를 발송하여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콘텐츠로 축전을 즐기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 “경회루를 지어보자궁”, “마크로 만나는궁”>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및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전 기간 내 공개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