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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1.10.19.]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 경복궁에서 즐기는 방법
작성자 : 궁중문화축전관리자 작성일 : 2021-12-27 조회수 : 813

<궁으로 온 팔도강산-대동예지도>, <궁, 기록보관소>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 경복궁에서 즐기는 방법

~10.24.(일) 경복궁일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대동예지도’와 ‘궁, 기록보관소’를 오는 24일까지 경복궁 야외에서 선보인다. 지난 16일 개막을 알린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경복궁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이다.

경복궁 야외에서 27명의 작가의 2,142점 작품 선뵈는 대규모 전시 <대동예(藝)지도>
<궁으로 온 팔도강산-대동예(藝)지도>는 궁중문화축전이 여러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총 27팀의 작가가 무려 2,14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나주의 ‘천연염색축제’, 보성 ‘세계 차 엑스포’, 제주 ‘생태 프로젝트’, 담양 ‘대나무 축제’, 원주 ‘한지문화제’, 진주 ‘실크 박람회’ 등이 참여하여, 궁중문화축전이 전국 축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복궁 내 7개 장소로 조성된 동선을 자유롭게 따라가는 이동형 전시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해녀의 이야기를 담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김혜숙 작가의 ‘해녀와 오토바이’ 시리즈,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이수자인 윤영숙 작가 외 10명이 만들어내는 푸르른 쪽빛의 세계, 대나무와 삶을 함께한 모자지간 작가 황미경-임어진이 선보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죽세공예 작품, 한지공예 작가들이 펼치는 5천 개의 한지 꽃과 한지 샹들리에, 한지 모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5대 실크 생산지인 진주에서는 지역 브랜드 진주실크가 참여해 약 28m에 달하는 터널을 아름다운 실크등으로 채운 작품을 선보이며, EBS 한국 교재 표지와 다큐 ‘KBS 파노라마’ 등을 직접 쓴 유명 서예가이자 캘리그래피 대가인 우제 강봉준 선생이 함께 참여한다. 달항아리를 전통 방식으로 제작해온 신철 작가는 기존에 제작한 항아리 130여 점과 축전을 위해 특별 제작한 새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근정전 회랑에서 만나는 ‘궁궐을 즐기는 21가지 방법’ <궁, 기록보관소>
경복궁 내 근정전 회랑에서는 <궁, 기록보관소> 전시가 펼쳐진다. 일찍이 상반기에 5대 궁궐과 종묘 일원을 배경으로 진행했던 ‘제5회 궁능활용사업 시민공모전 –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21가지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직접 궁을 찾아 다양한 방법과 방식으로 담아낸 아름다움과 이야기, 각자만의 즐기는 방법을 담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주간 전시는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 관람은 인솔자의 동행 아래 회차당 30명만 운영하고 지난 13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마스크 미·오착용 시 참여가 불가능하다.

야외 전시 외에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은 10월 31일(일)까지 온라인에서 계속된다. 궁중문화축전 공식 SNS와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및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