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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1.10.28.]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대표 프로그램
작성자 : 궁중문화축전관리자 작성일 : 2021-12-27 조회수 : 1004

<경회루판타지 - 화룡지몽2021>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덕수궁이 들려주는 대한제국 이후의 음악>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대표 프로그램

~10. 31.(일)까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진행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이 지난 24일까지 열렸던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 <궁으로 온 팔도강산 – 대동예(藝)지도>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대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돌아온 초대형 실경 판타지 <경회루 판타지 – 화룡지몽2021>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을 통해 다시금 선보인 경회루 실경판타지 공연 <경회루판타지 – 화룡지몽>이 약 2년간의 수정을 거쳐 보다 탄탄한 서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품은 <경회루판타지 – 화룡지몽2021>로 돌아왔다. 2019년에 처음 선보인 후, 경회루를 배경으로 웅장한 규모의 무대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공연은 경회루를 건축한 건축가 박자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빼어난 건축물에 담긴 아름다움과 과학적인 설계,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신비한 판타지로 풀어낸다.

조선 태종 12년(1402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대형 실경 퍼포먼스는 올해 더욱 화려해진 프로젝션 맵핑*과 워터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창극에 뮤지컬 요소를 더하여 보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움직이는 무대를 구현하여 경회루의 뛰어난 건축미를 화면 가득 담아냈다.
※ 프로젝션 맵핑: 평면이 아닌 3차원의 실제과 사물 등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
※※ 워터스크린 기법: 물을 이용해 만든 대형스크린 영상을 비추는 기법


화려한 영상물로 구현된 이번 공연은 축전 첫날 16일 유튜브를 통해 최초 중계됐고, 18일(월)~22일(금) 5일간 총 5회에 나뉘어 게시됐다. 오는 28일(목) 오전 11시에는 많은 시민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KBS 1TV에서 전편 방영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31일(일)에는 축전 유튜브에 다시보기가 공개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폭넓은 장르의 예인이 선사하는 무대와 다양한 이야기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지난 봄 축전에서 명인 김덕수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테너 존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명인 조흥동까지 아름다운 고궁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뛰어난 영상물로 선보였던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이 가을 축전에서도 계속된다. 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가을 축전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와 ’정가 가객‘ 명인 이준아, 국악앙상블 상상트리오(허윤정, 강은일, 류경화)의 영상을 앞서 공개했으며, 뒤이어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스타인 남경주와 한국 록 밴드의 전설로 불리는 부활의 이야기를 전한다. 남경주는 덕수궁 중명전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보컬 박완규와 함께하는 부활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보이며 우리 고궁,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국 문화의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담아 노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근현대 100년의 음악사와 함께하는 <덕수궁이 들려주는 대한제국 이후의 음악>
1890년대부터 100년가량 우리나라 근현대 음악사를 살펴볼 수 있는 <덕수궁이 들려주는 대한제국 이후의 음악>이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을 배경으로 당시의 시대상 및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찾아온다. 우리 역사 속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여러 장르의 음악을 이 시대의 청춘들이 직접 노래하며, 총 5편 중 1편이 축전 기간 공개된다. 첫 번째로 대한제국 시기 서양식 군악대인 양악대가 덕수궁을 배경으로 ‘대한제국 애국가’, ‘라테츠키 행진곡’을 선보인다. 이후 1930년대 시대가 변하면서 나타나게 된 신민요를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소리꾼 전영랑이 함께한다. 수차례 공연과 음반작업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하나의 새로운 장르로 개척해낸 국악 프로젝트 에 수록된 ‘태평가’,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모던짜스(Modern Jass)’에 담긴 ‘노들강변’, 1930~40년대 신민요의 전성기를 알리며 그 전형을 보여주는 ‘천안도 삼거리(능수버들)’과 ‘꽃을 잡고’를 프렐류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현재 28만 명이 참여하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모두의 풍속도>와 경복궁의 수려한 건물과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크로 만나는 궁>, 1~2차 모두 예약 시작 3분 만에 전량이 매진된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신(新)쌍륙’ 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계속되며 궁중문화축전 공식 SNS와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및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