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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상재와 전통 공예 협업 전시 '개물성무' 개최(1123)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11-23 조회수 : 1129

전통 공예에서 느끼는 우리의 뿌리’, 현대작품으로 보는 진화하는 전통

개물성무(開物成務)’전시 개최


1124()~1215() 윤현상재 Space B-E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무형문화재 공예품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1215일까지 논현동 소재 윤현상재 Space B-E 갤러리에서 기획전 개물성무(開物成務)를 개최한다. 개물성무는 만물의 이치를 깨달아 세상의 일을 이룬다는 의미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하여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16명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과 9명의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ART and DESIGN’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회사 윤현상재가 전시를 함께 준비했다.

 

개물성무 2021.11.24.수 - 12.15.수 스페이스비이 갤러리 3,4F 보유자,김기호,김상식,김준식,故노진남,박가용,방연옥,신현세,안치용,정관채,정춘모,조대용 전승교육사, 박영애/ 이수자,김영민,원경희,유남권,정찬희 작가,김대성,류종대,박경희,양범용,유태근,이선,이정민,이지원,임서윤


무형문화재 전승자 16, 현대작가 9인의 작품 388점 한자리에

전시는 16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승 교육사, 이수자들이 함께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전통 공예의 시대 간 연결을 보여준다. 또한 9명의 현대작가들이 전통공예를 현대적 해석과 감각으로 창조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진화하는 전통을 보여주고자 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기호(금박장김삼식(한지장김춘식(소반장노진남(나주 샛골나이)·박강용(옻칠장방연옥(한산모시짜기신현세(한지장안치용(한지장정관채(염색장정춘모(갓일조대용(염장)전북무형문화재 보유자 박강용(옻칠장)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박영애(침선장)이수자 김영민(소반장원경희(나주 샛골나이정찬희(염색장), 전북무형문화재 이수자 유남권(옻칠장)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현대작가들은 김대성(가구류종대(가구박경희(누비공예양병용(가구유태근(작가이선(패션이정민(사진이지원(섬유임서윤(섬유)이 참여한다.

 

전통 공예품과 현대작가의 작품 간 교류도 돋보인다. 신현세·안치용·김삼식 한지장의 한지는 이정민·김대성·유태근 등 현대작가 작품의 재료로 활용되었다. 방연옥 한산모시 짜기 보유자의 백모시는 이선 현대작가가 작품에 활용했다.

전시를 기획한 윤현상재 최주연 총괄디렉터는 보전이라는 관점의 문화재를, 그것이 무엇인가라는 과거 결정적 사고가 아닌 그것이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미래지향적 사고로 전환한다면, 공예를 더 발전적인 현대의 시점으로 끌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복과 고궁의 만남을 영상으로 그려낸 <코리아인패션>, 문화유산을 무대로 선보이는 공연 콘텐츠 <코리아 온 스테이지>, 세계유산에서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아트 <세계유산미디어아트>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전통을 향유하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통 공예품 구매도 가능하다. 평일은 10시부터 18, 토요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휴무다. 오는 122일에는 최범 시각예술 평론가와 류종대 작가가 함께하는 강연 <21세기 공예의 가치>가 열린다. 강연에는 전시의 의미와 각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케이헤리티지 SNS(@k.heritage)를 참고하면 된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윤현상재와 전통 공예 협업 전시 개물성무.hwp(2.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