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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강과 벽사의 의미 담은 팥죽으로 함께 코로나 이겨내요!
한국문화재재단, 동지 팥죽 나눔 행사
12.20.(월), 22.(수) / 한국의집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이하 “재단”)은 동지(22일)를 맞아 <작은설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 전통문화 복합 공간 ‘한국의집’에서 만든 팥죽을 서울 중구 거주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한국의집’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900인분의 동지팥죽을 나눈다.
동지(冬至)는 작은설이라고 불리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선조들은 동지에 벽사의 의미로 팥죽을 쑤어 사당에 올리는 동지 고사를 지내고 팥죽을 먹으며 무병을 빌었다. 또한 전염병이 유행할 때 팥죽을 쑤어 길에 뿌려 병마를 쫓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러한 동지의 의미를 나누고, 코로나19와 추위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작은설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기획하였다. 20일에 ‘한국의집’ 전통 궁중음식 셰프들이 만든 동지팥죽과 오미자차 500인분을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였다. 동지 당일인 오는 22일에는 ‘한국의집’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팥죽 100인분을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재재단은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동지팥죽 300인분을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나정희 관장은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모두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통 세시풍속을 통해 신축년 한 해의 액운을 버리고 다가오는 임인년에는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재재단은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과 근무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간식과 문화상품 등을 기부하는 ‘온정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연말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