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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GH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전승 취약 국가무형문화재 지원 기부약정(0428)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05-10 조회수 : 848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28() GH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이헌욱, 이하 GH)와 전승취약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를 후원하는 기부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듭장 정봉섭 보유자

<매듭장 정봉섭 보유자>


사회적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전승 취약 종목으로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과 제64호 두석장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매듭장 정봉섭, 김혜순 보유자와 두석장 박문열 보유자에게 2년간 총 3천여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이 전달된다.


매듭장은 실을 맺고 조여 하나의 무늬를 만드는 공예 기술이다. 정봉섭 보유자는 초대 매듭장 보유자인 부친 정연수 선생과 모친 최은순 선생에게 매듭을 전수받았으며, 딸과 손녀까지 매듭을 가업으로 잇고 있다. 또 다른 매듭장 김혜순 보유자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강사로 활동하고 한국매듭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두석장은 목가구의 결합 부분과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을 만드는 장인으로, 박문열 보유자는 경기도 소재의 심경 장석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통자물쇠 복원 전문장인으로, 현재 8단 자물쇠까지 개발에 성공하였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GH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지난 약 10년간 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부약정으로 협력 관계를 연장했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생활양식 변화로 위기를 맞은 국가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