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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 개최(1008)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10-27 조회수 : 473

조선 왕릉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 개최


- 스스로 체험 프로젝트, 온라인+비대면 체험, 왕릉 바퀴를 달다 등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 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조선왕릉문화제(새로 보다, 조선 왕릉)’를 오는 9일부터 117일까지 개최한다.


by2021 조선왕릉문화제 조선왕릉 스스로체험 프로젝트 2021.10.09.(토) 10.2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온라인, 비수도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져

올해 진행되는 ‘2021년 조선왕릉문화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영상과 비대면 체험 중심으로 기획하였다. 조선 왕릉에 얽힌 역사적 사건들을 모티프로 하여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로 준비했다. 또한 조선 왕릉 방문객들을 위한 스탬프투어와 함께 직접 방문이 어려운 비수도권에 찾아가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오는 9일 세종대왕릉에서 개최되는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종대왕릉, 동구릉, 서오릉, 선정릉, 융건릉, 홍유릉 등 조선 왕릉에서 시민 참여 행사로 펼쳐진다. 온라인 개막식은 MBC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스탬프투어를 하며 소리와 영상으로 각 왕릉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봐요

먼저 조선왕릉문화제의 신규 콘텐츠인 스스로 체험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조선 왕릉을 스스로 찾아보고,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동구릉에서만 진행했던 스탬프 투어를 올해에는 서오릉까지 확대해서 진행한다. 왕릉의 소리와 장소의 이미지를 결합한 왕릉을 듣다는 건원릉의 억새풀이 바람에 휘날리는 소리와 순창원에서 지내는 제향 소리, 세종대왕릉의 정자각에서 듣는 빗소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조선왕릉문화제의 브랜드 콘텐츠인 채붕-백희대전(동구릉, 서오릉, 세종대왕릉)’홍유릉 오페라(홍유릉)’, ‘융건릉 야조(융건릉)’의 경우 사전에 제작한 공연 영상과 사진들을 야외 전시로 만나 직접 공연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온라인 영상과 비대면 체험을 통해 집에서 조선왕릉문화제를 만나다

또한 다양한 조선왕릉문화제의 브랜드 콘텐츠를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홍유릉 오페라(나는 조선에서 왔습니다)’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릉인 홍릉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1893년 고종임금이 미국 시카고만국박람회에 조선관을 개관하면서 궁중악사를 파견한 내용을 모티프로 하여 만들었다. 한국의 정서가 담긴 거문고 연주와 판소리가 31명의 오케스트라 합주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 극이다. ‘홍유릉 오페라MBC 방송을 통해 30일 밤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조 임금과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융건릉을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인 융건릉 야조(정조의 꿈-야조(夜操))1795년 윤 212(넷째날/을묘원행) 정조 임금이 어머니(혜경궁 홍씨)와 함께 현륭원에 나아가 참배하고 서장대에서 주야간 군사훈련을 참관한 기록을 활용하여 창작한 공연이다. 그리고 채붕-백희대전은 조선 시대에 선대왕이 돌아가신 뒤 3년 상을 치루고 난 후에 종묘에 신위를 부묘한 후에 채붕(綵棚)을 설치하고 가요(歌謠)를 불렀다는 기록을 모티프로 만들었다. 조선 시대 최고의 예인인 광문이 등장하여 사자춤, 줄타기, 솟대타기 등 소개하는 공연으로 빠르고 연속적인 기예를 통해 박진감을 선사한다. ‘융건릉 야조채붕-백희대전조선왕릉문화제 유튜브(https://url.kr/9fjqpn)’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비수도권의 국민들에게 조선왕릉문화제가 직접 찾아갑니다.


마지막으로 거리적문화적 제약으로 직접 왕릉을 방문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조선왕릉문화제의 대표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왕릉, 바퀴를 달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조선왕릉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로 경남 진주(10.30.~10.31.)와 경북 경주(11.6.~11.7.)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김현성 활용기획팀장은 이번 조선왕릉문화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 개최.hwp(487.5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