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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화재

[2019.10]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대대손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02 조회수 : 2131
아래 내용 참조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 분야뿐 아니라 공연 분야까지 기·예능 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무형문화재 축제로 펼쳐 진다. 산발적으로 시행해 오던 전통공연과 전시를 통합해 전 통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 회를 확대함으로써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의 를 두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판소리의 본고장 이자 우리의 한옥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서 개최된다는 장소 적 측면도 행사의 격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전통을 보 수적인 영역으로 생각하지만 전통은 끊임없이 시대의 흐름 에 맞춰 진화해 왔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무형 문화재가 현재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 는 고유의 것이라는 사실을 조명하기 위해 ‘대대손손 代代孫 孫’을 주제로 펼쳐진다. 과거로부터 이어온 무형문화의 우수 성을 함께 이해·교감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 바로 ‘오래된 오늘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는 크게 예능, 기능, 체험, 학술의 4가지 형태로 구성된 다. 예능 분야에서는 예능 공개행사와 인류무형문화유산 합 동(기획)공연 등이 펼쳐지며, 기능 분야에서는 국가무형문화 재 보유자 작품전, 무형문화재 작은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 다. 또 학술 분야에서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과 라키비움 책마루 강의가 진행되며, 축제의 장에 걸맞게 체험 분야에서 는 기능 공개행사 시연관이 운영되고 전통공예와 예능 체험 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전통놀이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 어 풍성한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기능(전시)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작품관, 예능(공연) 분야 인류무형유산 기획공연: 조선의 기억

기능(전시)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작품관
기간 : 2019. 10. 11.(금)∼10. 20.(일)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1·2층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전승 계보를 조명하고 보유자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 기 위해 매년 열리는 작품 전시다. 제4호 갓일에서부터 제128호 ‘선자장’에 이르 기까지 모두 51종목에서 100여 명의 기능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가 출품한 작품 235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살아서 계승돼 온 우리 전통 공예의 오늘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무형문화재 작은전시 – 사라지지 않는 빛
기간 : 2019. 9∼10월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故 천상원 선생의 작품을 통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공예 복원 연구과정 전시 ‘色을 입히고 繡를 놓다’
기간 : 2019. 9∼10월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2층 중앙홀
2018∼2019년의 무형유산 전통공예 복원연구과정 교육생이 재현한 복식유물· 자수흉배·천연염색실 등을 전시하고, 천연재료 염색 및 복원과정을 통한 전승자 들의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하단 내용 참조

예능(공연) 분야
인류무형유산 기획공연 : 조선의 기억
일시 : 2019. 10. 11.(금) 19:00 / 2019. 10. 13.(일) 19:00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중정마당 / 주관 : 국립무형유산원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진흥 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기획공연 으로 ‘조선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 켜냈던 손홍록의 472일간 기록을 세계무형유산인 판소리·농악·아 리랑 등으로 극화해 특별공연으로 기획·진행한다.
 
긴급보호무형문화재공연 ‘가무별감’ : 가사, 발탈, 줄타기
일시 : 2019. 10. 12.(토) 19:00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중정마당 / 주관 : 한국문화재재단 전승기획팀
무형문화재 중에는 이수자층이 두텁지 않은 등의 문제로 명맥을 이 어가기 어려운 종목이 있다. 이러한 종목은 문화재청이 ‘국가긴급 보호무형문화재’로 지정해 전승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을 한다. 이런 가운데 이들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종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무대 마련이다. 긴급보호 종목(가사, 발탈, 줄타기)을 브랜드 공연 ‘가무별감(歌舞別監) 3가지 이야기’ 극형식의 공연으로 연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인류무형유산합동공연 : 우리어머니, 당금애기
일시 : 2019. 10. 12.(토) 17:30
장소 : 얼쑤마루 대공연장 / 주관 : 국립무형유산원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故 천상원 선생의 작품을 통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공예 복원 연구과정 전시 ‘色을 입히고 繡를 놓다’
기간 : 2019. 9∼10월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2층 중앙홀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진흥 활성화를 위한 문화 유산합동공연으로 ‘우리 어머니, 당금애기’가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류무형유산의 대표목록(판 소리, 강릉단오제, 농악, 줄다리기, 아리랑)을 창조적으 로 결합해 남녀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이 담긴 공연으 로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상설공연 명인오마주 故 한갑득편
제16조 거문고산조

일시 : 2019. 10. 12.(토) 16:00
장소 : 얼쑤마루 소공연장 / 주관 :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명인 오마주는 국립무형유산원이 매주 한 명의 명인을 선정하고, 그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 술세계를 영상·사진·음반 등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 이와 함께 명인에게 직접 전수를 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펼치는 헌정공연도 볼 수 있다.
 
제주해녀공연
일시 : 2019. 10. 13.(일) 13:30
장소 : 얼쑤마루 대공연장 / 주관 : 국립무형유산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의 주체인 해녀들이 전통적으로 물질하는 모습을 노래 와 춤(해녀노래, 멸치후리는 소리)으로 표현해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능공개행사
일시 : 2019. 10. 13.(일) 15:00 / 경기민요 이춘희
장소 : 얼쑤마루 소공연장
주관 : 한국문화재재단 전승기획팀
공개행사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 28조(국가무형문화재의 공개의무 등)에 따라 국가무형 문화재의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 무형문화재의 기능과 예능을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 국 민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공연이나 실연하는 것으 로, 올해는 예능 분야를 대표해 소리를 즐길 수 있게 구 성했다.


- 글.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