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
전시/공연 일정
소개
옹기의 미학 Esthetics of Onggi
한반도의 옹기는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오랫동안 민중의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었습니다. 이는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옹기에 새겨진 명문(십구팔옹 十口八甕: 열 명의 식구가 한겨울을 나려면 여덟 개의 옹기가 필요하다)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옹기는 일상적인 생활의 도구였던 만큼 과시적이지 않으면서 군더더기 없는 형태의 단순함과 재료의 질박함을 통해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 전시회는 이 같은 특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옹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옹기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시의 구성은 옹기의 '전통성'과 '지역성' 그리고 '예술성'과 '실용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성 부문에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지역성은 재료와 조형에 있어서 지방 특생이 뚜렷한 제주도 옹기를 전시했습니다. 실용성은 실내문화의 차원에서 옹기의 활용범위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술성은 옹기의 재료와 기법을 토대로 새로운 조형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했습니다.
1. 전시기간 : 2021년 7월 26일(월) ~
2. 운영시간 : 09:00~18:00 (연중무휴)
3. 전시장소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53-254번 게이트 부근)
4. 전시구성
- 옹기장 보유자 및 현대공예작가 작품 전시(총 26종 407점)
- 옹기의 전통성, 지역성, 예술성, 실용성 4개 주제로 섹션별 전시
• 전통성 -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의 작품 전시
• 지역성 - 재료와 조형에 있어서 지방 특색이 뚜렷한 제주도 옹기 전시
• 실용성 - 실내문화의 차원에서 옹기의 활용범위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 전시
• 예술성 - 옹기의 재료와 기법을 토대로 새로운 조형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 전시
※ 작품의 배치는 전시장 안내도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가능 담당자: 문화사업팀 032-743-0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