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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1.10.15.]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 ‘궁이 온다’ 개최
작성자 : 궁중문화축전관리자 작성일 : 2021-12-27 조회수 : 1085

행사 전반 비대면 콘텐츠로 돌아온 궁중문화축전, 안전하게 궁 즐겨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 ‘궁이 온다’ 개최
10.16.(토)~10.31.(일) 온라인, 경복궁 일원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6일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지난 봄에 이어 다시 한 번 시민의 곁을 찾아온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주관으로 온라인과 경복궁 일원에서 31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축제다. 올해부터 연 2회 개최로 규모를 확대했으며, 지난 5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봄’은 약 2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즐겼다. 이번 ‘궁중문화축전_가을’의 슬로건은 ‘궁이 온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프로그램 전반을 비대면 콘텐츠로 기획했다.

사진과 수필, 영상, 그림(소묘, 웹툰> 등 3개 부문에 총 250여 팀 참가
이번 공모전은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5대 궁궐과 종묘 일원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직접 담아낸 다양한 ‘궁을 즐기는 방법’이 접수되었다. 응모분야는 사진 수필, 영상, 그림(소묘와 웹툰) 등 3개 부문으로 총 250여 팀이 참여하여 전문가 심사를 통해 21개의 당선작이 최종 선정되었다.

판타지 공연, 게임, 키트, ASMR...... 온라인에서 한계 없이 펼쳐지는 궁중문화
15일 19시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동안 9개의 비대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았던 공연들이 비대면으로 시행되어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된다. 대한민국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한국 대중음악계 1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를 비롯하여 총 5팀의 아티스트가 아름다운 궁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뮤지컬 요소를 새로 도입한 경복궁 경회루 배경의 수경 판타지 공연 <경회루판타지 – 화룡지몽2021>을 축전 유튜브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존 비대면 프로그램은 업그레이드하여 찾아온다. 매번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며 일명 ‘피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축전의 인기 프로그램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는 ‘조선판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쌍륙’놀이에 현대의 게임과 교육적 내용을 더한 ‘신(新)쌍륙’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교육과 게임이 접목된 *게이미피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마크로 만나는 궁’은 PC에서만 접속 가능했던 작년 콘텐츠와 다르게 올해는 보다 접근이 쉬운 모바일 버전으로 전면 개편되었으며, 게임 속 프로그램과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의 요소를 접목하여 게임 외적인 분야의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을 유도하는 것

 궁중문화축전이 이번 가을 최초 시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실감형 ASMR <왕비가 듣는 풍경>이 청각적 자극을 통해 많은 이들의 심신을 위로해 줄 예정이다. 무수한 세월 속, 왕비가 궁궐을 거닐며 들었을 법한 여러 소리를 *이머시브 ASMR 영상으로 선보여 듣는 이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할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덕수궁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덕수궁이 들려주는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을 축전 기간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전 이후에도 대한민국 근현대 100년의 음악을 담아낸 영상들이 계속될 예정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대국민 참여 온라인 콘텐츠 <모두의 풍속도>(pungsokdo.com)는 10월 12일 공개돼 하루만에 10만회 이상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풍속화에서 착안하여 만든 모두의 풍속도는 풍속화 속 인물을 나만의 캐릭터로 만들어 2021년 버전 풍속화를 완성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함께 운영된다.
**이머시브(immersive, 관객참여형)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듯한 실감형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임

 축전이 열리는 동안 도화서 화원 옷을 입고 궁궐 곳곳에서 축전과 관련된 안내와 프로그램 진행을 도맡았던 자원봉사자 ‘궁(宮)둥이’는 랜선 ‘궁(宮)둥이 기자단’으로 새롭게 모습을 갖추고 온라인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궁중문화축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온 <궁궐TV> 역시 유튜브에서 계속된다.

오프라인 전시 <궁으로 온 팔동강산-대동예(藝)지도>, <궁, 기록보관소>도 9일간 진행
24일까지 9일간 경복궁에서 오프라인 전시 2개가 진행된다. <궁으로 온 팔도강산–대동예(藝)지도>는 궁중문화축전이 여러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아트워크 전시 프로그램이다. 올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연계형 콘텐츠로, 경복궁 내 7개 장소에서 각각의 동선에 따라 도보로 즐기는 비대면 관람 프로그램이다. 경복궁 근정전 앞 회랑에서는 전시 <궁, 기록보관소>가 펼쳐진다. 상반기에 5대 궁궐과 종묘 일원을 배경으로 진행했던 제5회 궁능활용사업 시민공모전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을 통해 당선된 21가지 궁을 즐기는 방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및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축전 기간 내에 공개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SNS와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