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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1.10.22.]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MZ세대와 통했다!
작성자 : 궁중문화축전관리자 작성일 : 2021-12-27 조회수 : 945

<마크로 만나는 궁>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모두의 풍속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MZ세대와 통했다!

경복궁 ~24일(일)/ 온라인 ~31일(일)

지난 16일 개막을 알린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이 재기발랄한 콘텐츠로 MZ세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이하 ’축전’)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최-주관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경복궁에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모두의 풍속도> 참여자 27만 명 돌파,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3분 만에 매진
이번 축전에서 새롭게 진행 중인 체험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pungsokdo.com)>는 궁궐 대신 온라인으로나마 함께 모이자는 ‘힐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두의 풍속도>는 단원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과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에 착안하여 만든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으로 풍속도 속 등장인물을 그려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인물 신체 부위의 이미지들을 개인의 기호에 맞게 짜맞추다보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를 정도로 M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27만 명을 돌파했다. <모두의 풍속도>는 11월 1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후 참가자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21세기 버전 풍속도’ 완성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녀의 이야기를 담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김혜숙 작가의 ‘해녀와 오토바이’ 시리즈,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이수자인 윤영숙 작가 외 10명이 만들어내는 푸르른 쪽빛의 세계, 대나무와 삶을 함께한 모자지간 작가 황미경-임어진이 선보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죽세공예 작품, 한지공예 작가들이 펼치는 5천 개의 한지 꽃과 한지 샹들리에, 한지 모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5대 실크 생산지인 진주에서는 지역 브랜드 진주실크가 참여해 약 28m에 달하는 터널을 아름다운 실크등으로 채운 작품을 선보이며, EBS 한국 교재 표지와 다큐 ‘KBS 파노라마’ 등을 직접 쓴 유명 서예가이자 캘리그래피 대가인 우제 강봉준 선생이 함께 참여한다. 달항아리를 전통 방식으로 제작해온 신철 작가는 기존에 제작한 항아리 130여 점과 축전을 위해 특별 제작한 새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또 다른 인기 콘텐츠는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이다. 지난 축전에서도 조선왕실등 만들기 키트를 통해 큰 이슈를 모았던 콘텐츠로, 이번에는 ‘쌍륙’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쌍륙’은 혜원 신윤복의 그림과 세종실록에 등장할 정도로 조선시대 당시 유행하던 놀이로, 두 편으로 나뉜 사람이 15개의 말을 가지고 2개의 주사위를 굴려 판 위에 말을 써서 먼저 나아가면 이기는 놀이다. 축전은 ‘쌍륙’의 오락적 재미 요소를 개선하고 교육적 요소를 더한 ‘신(新) 쌍륙’을 선보였는데, 지난 18일 1차 배포 분량 500개가 예약 시작 3분 만에 매진되었다.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는 두 번째 예약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500명에게 ‘신(新쌍)륙 키트’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게임과 전통의 만남 <마크로 만나는 궁>, 경복궁 숨바꼭질 <수문그림찾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이하 마크)’를 즐기는 MZ세대라면 마크에서도 축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제6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였던 <마크로 만나는 궁>은 올해는 ‘과거시험’과 ‘방탈출 놀이’, ‘게임 크리에이터 이벤트’ 등 새로운 즐길 거리를 더했다. 경복궁의 수려한 건물과 아름다운 전경이 게임 마크의 세계 속에 고스란히 옮겨져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마인크래프트 유료 구매자에 한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일간 <수문그림찾기>가 경복궁 경회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복궁 경회루 주변 곳곳에 숨겨진 ‘수문장 모자(홍립)’ 모양의 표식을 찾아 흥례문 광장에 위치한 종합안내소로 가져오는 관람객에게 수문장 인형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다. 궁궐의 첫 번째 문을 용맹한 자태로 지키고 선 수문장의 모습을 귀엽게 담아낸 수문장 인형은 총 4종 중 랜덤 지급되며, 1인 1개로 수량을 제한하고 재고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및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