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상과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등 이용권을 부상으로 제공!

‘궁중문화축전’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접수기간: 2023.11.17. ~ 2024.1.7.)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이 17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지난 9년간 누적 관람객이 530만 명에 이른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첫 선을 보인 뒤 2015년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이라는 역사적인 장소를 국민들이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다채로운 궁중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표적인 문화유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궁중문화축전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슬로건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의 지원 분야는 「궁중문화축전 10주년」부문과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축제」부문으로 나뉜다. ▲ 궁중문화축전 10주년 부문은 축전의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내용의 슬로건을 작성하여 지원할 수 있다. ▲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축제 부문은 궁중문화축전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 그 대상이다.

슬로건은 국⸱영문을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지원 분야 당 언어별 2건을 접수할 수 있다(*1인당 슬로건 최대 응모 가능 건수: 8건/ 국문 4건, 영문 4건). 접수 방법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통해 구글폼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이며, 궁중문화축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의 대표 궁궐활용사업 프로그램의 이용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궁케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을 비롯한 대표적인 궁궐활용사업 프로그램의 이용권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점에 관심이 주목된다.

▲ 문화재청상(대상) 1명 - 상금 50만원 및 부상,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 2명 - 상금 30만원 및 부상, ▲ 우수상 5명 - 상금 20만원 및 부상, ▲ 장려상 100명 -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 등 총 108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 궁궐활용사업 프로그램 이용권: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 <경복궁 생과방> 4개 프로그램 중 상격에 따라 차등하여 지급됨

오는 2024년 1월 19일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을 통해 선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2024년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 등 ‘궁중문화축전’의 국내외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chf.or.kr/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중문화축전의 10주년인 2024년 5월은 재화적 성격의 문화재 체제가 문화‧자연‧무형의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는 시점과 맞물려있어, 이번 슬로건 공모의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