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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4. 2. 2.] 올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 감독 3인 위촉
작성자 : 궁중문화축전관리자 작성일 : 2024-02-02 조회수 : 953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과 함께 궁중문화축전 10주년’ 준비에 박차

올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 감독 3인 위촉



박동우 교수 송재성 감독 구병준 대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의 감독 3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올해 열리는 제10회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개최되며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궁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다채롭게 꾸며진다.

 

2024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와 시간여행 프로젝트는 각각 박동우 홍익대학교 공술대학원 교수와 송재성 감독이 위촉되었으며창덕궁 공예 전시 공생(共生)’은 구병준 감독이 맡는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제 감독으로 위촉된 박동우 교수는 영웅’, 명성황후’, ‘신과 함께’ 등 국내 창작 뮤지컬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이해랑연극상 등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공연의 품격을 높인 창작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동우 교수가 총괄하는 이번 개막제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궁중문화축전이 담은 메시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전통예술공연을 중심으로 격조 높은 K-컬처(Culture)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개막제는 오는 4월 26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다.


▲ 시간여행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송재성 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 기획 PD,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연출감독,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기획감독 등을 역임했특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경복궁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경회루 판타지의 제작감독을 맡았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청와대 문화사업단의 연출 감독으로 활동하며 청와대에서 진행되었던 문화행사를 총괄했다.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프로젝트는 궁궐의 일상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지난 2023년 창경궁에서 첫 선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간여행 프로젝트가 올해는 경복궁에서 세종 재위시기를 배경으로 재탄생된다. 150여 명의 배우가 경복궁 곳곳을 누비며 옛 왕실의 모습을 재현하며관객들이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시간여행 프로젝트는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인 5월 1월부터 5월 5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

 

 창덕궁 전시 프로그램 공생(共生)’의 감독으로 위촉된 구병준 감독은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또 다른 언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한국관우란문화재단 규방의 발견’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지난 2023년에는 밀라노 한국공예전의 총감독을 맡아 한국 공예의 전시 및 신진작가 발굴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하기도 했다.

 

공생(共生)’ 전시는 궁중문화축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통 공예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번 전시는 인간의 오감(五感)’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전하고공예의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숨 쉬는 공생의 장면을 선보인다낙화장배첩장 등 여섯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한 새로운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공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생(共生)’ 전시는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4월 27일 ~ 5월 5일에 창덕궁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중문화축전을 주관하는 조진영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은 올해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며위촉된 3인의 감독과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이 우리나라 궁중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