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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등회 온라인 국제심포지엄 개최(1105)
작성자 : 신미연 작성일 : 2020-11-05 조회수 : 801
「연등회」온라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무형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연등회의 가치 및 보존방안 다뤄
11. 6. (금) 13:00~17:00 / 유튜브 한국문화재재단 채널 생중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연등회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이 11월 6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개최된다.
 
[완]포스터
연등회 온라인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연등회의 다양한 가치 탐색,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누구나 참여 가능
‘연등회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종목인 「연등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는 연등회 관련 국내 무형문화유산 전문가들과 네팔·미얀마·싱가포르 해외 무형문화유산 관계자 등 국내외 유수의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전 과정은 유튜브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생중계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에 대한 학술적 측면을 심도있게 다룬 프로그램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기조강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연등회의 가치(임동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시작으로 ▲연등회의 현황과 공동체적 특성(김용덕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역사, 사회, 문화적 맥락을 중심으로 바라본 종교 관련 유네스코 등재 무형문화유산과 연등회(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연등회의 축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서연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연등회 전승 및 활성화 방안(박상희 연등회보존위원회 연구위원)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연등회의 보호와 전승 그리고 향후 과제(좌장: 윤소희 동국대학교 교수)가 이어진다.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전문가의 발표로 본 각 국의 종교무형문화유산 보존사례
심포지엄의 2부에서는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의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자국의 불교문화 무형문화유산의 보존·보호사례에 대해 발제한다.
먼저 ▲라마 쿤상 도르제 서울 네팔법당 주지스님이 「네팔의 석가탄신일인 붓다 자얀티 축제」를 통해 남아시아의 주요 명절이며 3개월 전부터 큰 규모로 준비되는 음력 4월 15일의 네팔 석가탄신일 ‘붓다 자얀티’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르윈르윈몬 양곤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는 미얀마 인례호수 인공섬 사원 파웅도우 파고다에서 이루어지는「미얀마의 파웅도우 축제」에 대해 발표한다. 파웅도우 축제는 파고다 중앙에 모셔져 있는 5개의 불상 중 4개를 배에 싣고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축복을 빌어주는 행사이다. 끝으로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리랑카의 가장 큰 규모의 축제 ▲「페라헤라 축제」는 니샤디 라탄왈리 스리랑카 시각·공연 예술대학교 교수가 발제한다. 음력 7월 부처가 깨달음을 얻고 가르침을 전파한 것을 기념하여 부처의 치사리를 모시며 행진을 벌이는 이 축제는 음악가, 무용수, 가수, 곡예사, 코끼리 등이 종교행사를 기념하여 거리를 행진하는 행사다.
세 국가의 종교무형문화유산 보존사례를 통해 문화유산보존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심포지엄 전 과정은 유튜브 한국문화재재단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국제교류팀(☎02-3011-2625)으로 하면 된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연등회 온라인 국제심포지엄 개최.hwp(96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