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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이색 전시 <비어있는 전시회> 개최(0817)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08-19 조회수 : 1263

문화재를 바라보는 MZ세대의 참신한 발상

신개념 이색 전시 <비어있는 전시회> 개최

-820~31,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가성비 갑 사? 비어 있는 액자에 알 수 없는 문구만 쓰여 있다. 태블릿PC 갖다 대니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는 우리 전통 문화재가 증강현실로 튀어나온다. 국외소재문화재를 주제로 한 이색전시 <비어있는 전시회>.


태블릿PC를 갖다 대니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는 우리 전통 문화재가 증강현실로 튀어나온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이하 재단’)이 광고회사 TBWA코리아(대표 이수원)와 협업하여 국외소재문화재를 증강현실(AR)로 감상하는 <비어있는 전시회> 개최한다. 8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에서 열린다.

 

액자를 비우고 MZ세대의 감각과 최신 기술을 채운 이색 전시

TBWA코리아의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보드참가자(이하 주니어보드’)들이 기획에 참여하여 MZ세대들의 참신한 발상을 더했다.

*MZ세대: 1980년 초 ~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통칭한 말로,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경향이 있음

코로나19로 직접 보기 더 힘들어진 국외소재문화재를 전시 대상으로 선정하고, 세계 곳곳에 뿔뿔이 흩어진 물리적 거리는 최신 기술인 AR을 도입하여 극복했다. 이번 전시는 204,693(2021.4.1. 기준) 국외소재문화재 중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과 주니어보드가 미국, 영국 등 4개국 11개의 박물관으로부터 특별히 전시를 허가받았다.

 

전시 이름 그대로, 이번 전시는 작품이 있어야 할 자리가 비어있다. 대신 어떤 소원이든 빌어보살’, ‘19세기 개항장 굿즈를 소개합니다.’ 등 대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소개 문구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장에 비치된 태블릿PC로 문구를 스캔하면 AR로 구현되는 실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유산채널과 TBWA코리아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와의 두 번째 협업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의 TBWA코리아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문화유산채널2010년부터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보급, 활용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조회수 288 회를 기록한 명주짜기 ASMR’ 등 문화유산에 대한 신선한 접근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TBWA코리아와의 첫 협업 프로젝트인 문화유산 광고 시리즈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비어있는 전시회> 이후에는 전통차를 마시며 다양한 계층과 만나는 <차차 우리는>, 무형문화재 장인 예인과 현대 전문가와의 만남을 담은 <잇다 만나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 및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콘텐츠기획팀 김한태 팀장은 문화유산채널은 대표 콘텐츠 K-ASMR 등으로 끌어올린 문화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최신 기술에 대학생과의 협업을 더해 전통 문화유산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해 동시입장 인원을 13명으로 제한한다. 전시가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전통공예 전시장 을 비롯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공방과 민속극장 풍류등 문화재를 상시적으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비어있는 전시회.hwp(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