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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팔도 ‘국악대표’가 모인 ‘풍물올림픽’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
8월 25일~26일 양일 저녁 7시 30분 민속극장 풍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오는 8월 25일~26일 오후 7시 30분에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전국 명인들이 펼치는 풍물난장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의 예인들과 명인들을 초청하고 지역별 전승 현황을 소개한다. 공연과 영상 기록 관람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풍물의 다양성과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풍물의 생생함
이번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은 경기권과 호남권, 경상권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대의 명인과 차세대의 예인이 그 특색에 따라 전승되고 있는 풍물을 한자리에 모아 펼칠 예정이다. 쇠와 장구, 북, 소고, 열두발 등 다양한 장르의 풍물과 함께 각 예인들이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연희단 비류 예술감독 조성돈과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하윤주, 국악방송 MC 김희원이 사회를 맡아 관객들에게 각 지역별 풍물에 대한 이해를 더할 예정이다.
신구 세대, 개인, 단체 등 총출동! 풍물의 다양성과 시대 흐름을 한 눈에
이번 공연에서는 명인과 차세대 예인의 개인 무대뿐 아니라 농악단의 무대가 더해져 민중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첫째 날은 주목받는 차세대 예인들과 금회북춤의 무대가 펼쳐진다. 달성다사농악 보존회 회장 배관호와 제자들이 펼치는 금회북춤을 시작으로, ▲호남여성농악보존회 사무국장 이정우가 펼치는 부포춤, ▲웃다리상회놀음의 조영두, ▲안성 웃다리 채상 설장구 하현조, ▲쌍장구놀이의 신근철과 김민지,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 우진수가 펼치는 12차농악북춤, ▲이연호의 채상소고놀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고창농악 이수자 전새론이 펼치는 고깔소고춤이 첫날 무대를 달구며 강렬한 차세대 예인으로서의 풍물판을 선보인다.
이어 둘째 날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대의 명인들을 중심으로 무대가 펼쳐진다. ▲호남여성농악보존회 이사장 유순자의 부포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천금릉빗내농악 손영만 예능보유자의 상쇠놀음, ▲이부산설장고 연구소장 이부산의 설장고,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남기문 교수의 안대미놀이,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진도북놀이 김병천 보유자의 진도북춤, ▲광주충장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윤종곤의 날뫼북춤,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예능보유자 김선옥의 영남채상소고놀이,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지운하 이사장의 열두발 놀이까지 쇠와 장구, 북, 소고, 열두발 각 명인들이 펼치는 최고의 풍물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64석 중 50% 이하만 운영한다.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또한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 (02-3011-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