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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전통 문화 행사로 인천공항에 활기 더해(0902)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09-03 조회수 : 919

똑똑똑~ 얼른, 옹기랑 달 보러 가지 않을래?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문화 행사로 인천공항에 활기 더해



인천국제공항에 전통 문화를 활용한 이색 문화 행사들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음 편히 여행을 가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문화유산을 통한 치유와 위로는 멈출 수 없는 까닭이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옹기의 미학전시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은 추석을 맞아 시행하는 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7일과 18일에는 LED 보름달을 배경으로 추석맞이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옹기의 미학 전시관


옹기의 전통과 현대를 한눈에! ‘옹기의 미학

연말까지 상시 전시되는 옹기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의 작품부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조형미를 이끌어내는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정연택 명지전문대학 명예교수가 기획을 맡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옹기장 보유자인 김일만과 정윤석과 함께 강승철, 안시성, 오향종, 오창윤, 이인진, 이현배, 전설희, 황인성 등 옹기 장인과 현대공예작가들이 참여했다. 제주 흙의 특성을 잘 표현하여 옹기의 지방적 특색을 알 수 있는 작품과 압도적으로 큰 규모로 작가의 노동과정을 집합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등 407점의 다양한 옹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253-254번 게이트 부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치와 한복을 활용한 이색 마술공연 얼른, 보러가자

또한 특별한 마술공연도 준비된다. ‘얼른은 남사당패가 마술을 일컫는 은어다.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얼른이패가 한복, 김치, 항아리 등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독특한 마술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전통 복식들을 순식간에 갈아입는 옷 바꾸기 마술로 한복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또한 항아리 속 김치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순간 이동 마술 등으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서 오는 96일부터 102일까지 약 한 달간 총 2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세시풍속달 보러 가지 않을래?’

추석을 앞둔 17~18일에는 민속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 달 보러 가지 않을래?’가 개최된다. 17일엔 제1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거리에서 판굿과 전통춤을, 18일엔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 LED 보름달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장 이사장은 국제문화교류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우리 전통공예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또는 문화사업팀(032-743-04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인천공항 활기 더하는 전통 문화 행사 개최.hwp(240.5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