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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밤의 정취 '경복궁 왕가의 산책' 개최(1110)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11-11 조회수 : 805

조선시대 왕실의 밤 마실룩 공개

늦가을 밤의 정취 <경복궁 왕가의 산책> 개최


1110() ~ 29(), 19:30 ~ 20:20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10일 저녁 730분부터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경복궁 왕가의 산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왕가의 겨울철 산책 모습을 선보여 궁 관람의 정취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경복궁 왕가의 산책 늦가을 밤 경복구을 거닐다

 

왕가의 산책은 국왕과 왕비, 산선시위*, 호위군사 등이 밤의 경복궁을 함께 산책하는 장면을 재현해 과거 궁궐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늦가을을 맞이하여 국왕과 왕비가 이엄** 등 방한소품을 따뜻하게 차려입고 밤의 경복궁을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조선시대 왕가의 겨울철 복식이라는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산선시위(繖扇侍衛): (우산 모양 의장물)과 선(부채 모양 의장물)을 들고 임금을 호위하는 사람

**이엄(耳掩): 조선시대 쓰이던 방한용 모자

 


30여명의 출연진이 경복궁 국왕의 처소인 강녕전에서 시작하여 근정전 뒤뜰을 지나 경회루를 거닌다. 경회루에서는 출연진들과 사진 촬영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