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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곡-박순아' 가야금 공연 개최(1213)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12-17 조회수 : 892

장르를 허문 전통과의 새로운 교감

별곡-박순아 가야금 잇다 있다개최

12.14() 20:00 / 한국문화의집KOUS


12.21() 19:00 / 유튜브, 네이버TV <한국문화재재단> 녹화중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4일 삼성역 소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올해의 마지막 기획공연 <별곡-박순아 가야금 잇다 있다”>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기획공연 <별곡>시리즈는 음악이 만들어낸 장르의 벽을 허물어 우리의 전통음악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해온 한국문화의집KOUS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북한음악을 통해 장르와 세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야금 연주가 박순아다.


별곡 박순아 가야금 잇다,있다. 잇다,세대와 경계를 넘어서 있다,전통이 살아있는 북한음악 한국문화의집KOUS 2021.12.14.화.20:00 


박순아, 전통과 현대음악을 관통하는 울림 있는 가야금 연주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는 재일교포 3세로,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 음악과에서 교육을 받으며 운명적으로 전통음악 연주자의 길로 접어들게 된 다. 이후 평양음악무용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에서 학습하고, 재일본 금강산가극단 기악부 단원 을 역임했다. 그동안 평양과 서울의 기억을 동시 에 담아 남쪽의 전통과 북쪽의 자유에 대한 갈망 을 하나로 얽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여우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며 본인의 음악세계를 펼쳐 가고 있다. 박순아의 가야금 연주는 듣는 이의 심 금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을 듣는다.



우리 가락이 있고”, 세대와 경계를 잇는특별한 무대!


오는 14일 박순아는 북한음악으로 무대를 연다. 분단 이전 우리 민속음악의 꽃이었던 북한 산조가락을 시작으로, 황해도제철소에서 노동자들과 일했던 모습을 담은 가야금 3중주 출강’, 우리 대표 전통춤인 살풀이춤과 함께하는 월북 음악가 최옥삼의 무용음악 최옥삼살푸리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 박순아는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이어지는음악을 선보인다. 박순아의 가야금 스승 지순자(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전승교육사)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 초소의 봄부터 *장새납이 어우러진 연주곡 그네 뛰는 처녀’, 기타와의 새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산조’, ‘고향등의 곡은 가야금만의 독특한 매력을 각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눈이 내린다’, ‘시작도 끝도 없이, Spirit Walker’, ‘흐트러진 가락-무상에서 영원으로등 세 곡을 선보인다.

*장새납 : 새납(태평소)1970년대에 개량 발전시킨 북한의 악기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상황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객석 운영과 함께 온라인 관람도 진행한다. 현장 관람료는 1만원.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관객은 2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인터파크 예매페이지를 통해 현장관람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실황은 오는 21() 저녁 7시 유튜브, 네이버TV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https://www.chf.or.kr) 참고하면 된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별곡-박순아 가야금 공연 개최.hwp(588.5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