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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인류무형유산 알리기 영상 캠페인
한국문화재재단, 송가인-서경덕과 아리랑을 알린다!
1월 26일/ 유튜브, 네이버TV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한국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영상캠페인 4부작 중 세 번째 편을 26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해부터 서경덕 교수와 함께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영상을 총 3편을 제작했다. 지난해 공개한 ‘한산 모시짜기’편과 ‘김장문화’편은 각각 나영석 PD, 배우 안성기와 협업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마지막 영상은 가수 송가인이 내레이션을 맡았고, 주제는 ‘아리랑’이다.
아리랑은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고 그 감정을 나눌 수 있는 한국의 전통 민요다. 아리랑은 전통 사회의 서민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으면서도, 오늘날 응원곡,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올해로 등재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영상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아리랑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인디밴드,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통해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영상 기획에 참여한 서경덕 교수는 "K-POP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 감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아리랑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송가인은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국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공개된 ‘한산모시 짜기’편과 ‘김장문화’편은 누적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번 ‘아리랑’편 이후 오는 2월 중 마지막 영상 ‘제주 해녀’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 캠페인 영상은 모두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youtube.com/c/한국문화재재단KCHF)와 네이버TV(tv.naver.com/kous1720)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