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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화재
쌓인 눈에 삿갓 비스듬히 도롱이 둘러 겨울
궁중자수본 앞치마 허리형
조선시대 활옷은 궁중에서 가례(嘉禮) 때 공주와 옹주의 대례복으로 사용한 혼례 예복이다. 현대 혼례 에는 폐백복으로 사용하고 있다. 궁중 대례복은 붉은 겉감과 청색 안감을 사용해 음양조화의 우주관을 반영했다. 십장생, 원앙, 연화, 만복지원(萬福之源) 등 문양과 문자를 수놓아 건강·장수·번영·화목 등 인 간의 소망을 기원했다. 활옷의 자수본을 활용한 허리형 앞치마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느낌으로 프린 트했다. 뒷면은 공단으로 2중 처리돼 오염에 강하며, 가로 폭(80㎝)과 끈 길이(84㎝)로 허리를 한 바퀴 둘러 앞에서 묶을 수 있다. 한복과 일상복에 예쁘게 잘 어울려 신혼부부나 집들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궁중자수 모꽂이 장형
궁중 자수는 수방(繡房)에 소속된 내인들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성껏 제작해 장식성을 추구하던 조선시대 궁중 공예다. 궁중자수 메모꽂이는 장수와 벽사·행운을 기원하는 거북이 등딱지 육각형 무늬 를 사방으로 전개한 귀갑문(龜甲文)과 작은 꽃을 조화롭게 손자수로 놓았다. 명함집이나 메모꽂이, 핸 드폰 거치대 등 다양한 사무용품 정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궁중자수 메모꽂이(장형)
크기: 90×43×60㎜
재질: 자수,우레탄칠
가격: 40,000원
궁중자수본 앞치마(허리형)
크기: 800×500㎜/끈길이_840㎜
재질: 면/린넨혼방,합성섬유(뒷면)
가격: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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